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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임 의장에 김교웅 당선...비대위 임기 마무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오전 세션으로 2023년도 감사보고 및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보고 대의원회 의장·부의장·감사 선거가 이뤄졌다.28일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 오전, 2023년도 감사보고에서 여러 의료 현안에 대한 진단과 권고 내용이 조명됐다.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 오전 이뤄진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교웅 후보가 132표로 당선됐다.이중 오는 5월 20일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 자격 확인 의무화는 환자의 본인확인 필요성엔 공감대가 있으나 제대로 된 대국민 홍보와 지침이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 의무를 위반할 시 100만 원 수준의 과태료와 징수금 제재를 부과하는 것에 반발이 큰 상황이다.실손보험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전송대행기관으로 하는 안은 취소됐지만. 차후 자료전송거부에 따른 벌칙조항을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논란이 컸던 검체검사 위탁에 대한 기준고시와 관련해선 위·수탁제도를 현행과 같이 사후 정산방식 적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직병리검사 등 일부 병리검사의 경우 1대10인 현행 고시 원칙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의협이 일반 국가 검진의 유용성을 주도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건강검진제도 개선'안과 관련해선 대의원의 반발이 있었다. 현재 일반 검진 병·의원의 상황이 어려워현재 국민의 일반 검진 수급률은 70% 중반대인 반면 이를 시행하는 병·의원은 각종 규제로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의협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규제·축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현지 조사 항목 및 질 평가, 특정 사단법인의 찍어내기식 검진 등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달라는 요구다. 이에 감사는 이 부분을 차기 집행부에서 적극 수용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오는 30일로 해산되는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보고도 이뤄졌다.비대위 김택우 위원장은 지난 3개월간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한시적인 조직 특성상 목표를 완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이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했다.다만 그동안 9차례의 회의를 거치면서 ▲TV 토론회 ▲SNS 계정 신설, 신문 광고, 외신기자회견 영상 촬영 및 게시 등 언론 홍보 강화 ▲총궐기대회 등을 의결·수행했다고 강조했다.또 전공의 사직을 교사했다는 혐의로 비대위 간부·직원에 대한 경찰 조사, 압수수색 등이 이뤄진 상황을 조명했다. 특히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은 3개월의 의사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와 관련 김택우 위원장은 "5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의협 집행부에서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해 잘 대응해 줄 것을 굳게 믿는다"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4만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의협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비대위는 아직 임무를 완수하진 못했다"며 "다만 지난 3개월간 많은 비대위원이 너무 수고했고 고생했기 때문에 비대위 임무를 자연스럽게 집행부에 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화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오전의 마지막으로 순서로 치러진 제31대 의상 선거에선 기호 1번 김교웅 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기호 2번 이광래 후보와 맞붙어 총투표 인원 228명 중 과반수인 132표를 받아 당선이 결정됐다. 이광래 후보는 85표를 받았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당선인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김교웅 당선인은 투표에 앞서 정견 발표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의협 대의원회 활동 경험을 토대로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대 증원과 관련해 우리나라 의료계 무너지고 있으며 정부는 의사를 악마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다.그는 당선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 집행부가 잘 해낼 수 있도록 대의원회가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모든 대의원과 회원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어디에 있든 가슴에 남아있고 다시 심장이 뛸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이어진 부의장 선거엔 강병구·김영준·나상연·박형욱·한미애 후보가 출마해 강병구 후보가 35표로 낙선했다. 감사 선거에선 김경태·김종구·박원규·박현수·변성윤·임인석·최상림 후보가 출마해 박현수·변성윤·최상림 후보가 낙선했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선출의 건은 임기가 끝난 한 명의 위원을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024-04-28 13:18:42병·의원

수장 바꿘 성남시의사회 "의대 증원 결연히 항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제22대 성남시의사회장으로 김경태 전 부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에서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항거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투쟁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모습이다.23일 성남시의사회는 전날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51회 성남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성남시의사회는 22일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박춘원 성남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1대 성남시의사회 이승혁 회장이 이임하고 김경태 22대 성남시의사회장이 취임의'했다. 이어 김경태 회장의 진행으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회의가 개최됐다.이후 정부가 이성을 잃고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협박과 탄압을 진행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결의문 채택과 함께 낭독을 진행했다.성남시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은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일방적이고 무계획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더욱 가속하는 정책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또 의대 정원 수요조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며 교육 여건 고려 없는 65%의 의대 증원은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고 우려했다. 이로 인한 국민의 의료비 증가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것.이와 관련 성남시의사회는 "대한민국 교육‧이공계 및 의료시스템의 붕괴, 의대 교육 부실화, 국민 건강권 침해 등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다"며 "정부는 우리 투쟁이 직역 이기주의일 뿐이라고 폄훼하지만,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추진되는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근거 없고 무분별한 의대 증원과, 의료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즉각 철회하라. 이를 의료계와 원점부터 재논의하고 무차별적 의사탄압을 즉각 중지하라"며 "정부가 잘못된 대국민 선동을 반복해 정책을 밀어붙이고 의대생‧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에 대한 협박‧탄압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2-23 12:04:20병·의원

"의협 결정하면 연대" 본회의 앞두고 총파업 기세몰이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표결 우려에 의료계는 총파업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총파업 준비를 마치고 대한의사협회 결정을 기다리는 모습이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달 1일 의사대표자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간호법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의료계 총파업 논의가 본격화 했다.만약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통과될 경우, 남은 수단은 대통령 거부권밖에 없는 만큼 이를 촉구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다만 회의에선 총파업 진행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간호법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일정을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의협 비대위는 향후 투쟁 로드맵과 관련해 간호법 본회의 통과 단계에선 단식투쟁으로 대응하고, 대통령 거부권이 무산될 시 곧바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한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의협 비대위 김경태 부대변인은 "오는 대표자회의서 총파업 얘기가 나오긴 하겠지만 주된 논의 대상은 더불어민주당"이라며 "비대위가 총파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대통령 거부권이 남은 만큼, 의협 이필수 회장을 시작으로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자들의 단식투쟁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애초 의료계는 총파업을 지양하자는 입장이었다. 파업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간호법에 반대하는 여당과 보건복지부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민주당 강행으로 해당 법안이 팔부능선을 넘으면서 최후 수단인 총파업 쪽으로 여론이 기우는 모양새다.이와 관련 의료계 한 관계자는 "투쟁 초기엔 누구도 공식적으로 총파업을 입에 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정기대의원총회 등 의료계 곳곳에서 총파업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게 옳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기조가 형성된 것인데, 이미 전국 집회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열기가 이어지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또 다른 투쟁구심점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총파업과 관련해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다음달 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협 비대위 투쟁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어서 대통령 거부권 무산 시 기조 변화가 예상된다.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의 구심점이 될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이를 상정하고 의협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10만 여명의 간호조무사가 개원가에서 근무 중인 만큼 의사총파업이 진행된다면 연가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대한응급구조사협회 역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무원 비중이 큰 직역 특성상 총파업에 동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간무협 전동환 기획실장은 "민주당이 간호법을 이대로 밀어붙이고 의협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우리들 역시 개원가와 함께 양가투쟁에 참여하는 게 맞다"며 "의협 결정에 따라 다른 보건복지연대 참여 단체들 역시 그에 준하는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총파업은 우리로서도 부담이 큰 사안이다. 일을 저지른 것은 야당인데 피해는 여당이 입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대통령 거부권이 무산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실력행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29 05:30:00병·의원

의협 비대위 투쟁 첫날인데…의료계·국회 왜 조용할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 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지만, 내외부적으로 이렇다 할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투쟁 대상인 국회는 의협 비대위 구성이 회원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내부 정치 일환으로  낮춰 평가하는 분위기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 13개 구의사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투쟁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민주당사 앞에서 진행되며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전망이다.하지만 이번 선포식이 직회부 사태 이후 한 달 만의 일정임에도, 기존 투쟁과 큰 차이점을 느끼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타임라인■한 달 만에 완성된 비대위…"그만큼의 투쟁력은 아직"지난 9일 민주당 주도로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로 직회부 된 뒤 비대위 의결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하지만 기존과 달리 비대위원장 선출이 선거를 통해 이뤄지면서 1주일이 소요됐다. 간호법·면허취소법이 이르면 오는 23일, 늦어도 30일에는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여 3주 안에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렇게 소요된 기간만큼 비대위 부담이 커졌지만, 그만큼의 투쟁력을 보여주지 못해 협회원들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비대위 결성 이후에도 투쟁 방식에 차이가 없다면 이를 구성하는데 공연히 시간을 낭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더욱이 유력한 의협 회장 후보자들이 출마하면서 국회에선 이를 내부 정치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국회 한 관계자는 "의료계 투쟁에서 간호법·면허취소법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해 국민들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라며 "의협 비대위 결성 단계부터 집행부 생존을 위한 내부 정치 일환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단식투쟁 중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박태근 회장의료계 내부에서도 비대위를 통해 이뤄지는 투쟁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대위 박명하 위원장은 지난해 5월,서울특별시의사회를 통해 민주당사 앞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삭발 투쟁을 감행한 바 있다.게다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박태근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3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 의협 비대위의 투쟁 행보와 강도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치협 박태근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피 끓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우리가 단결해 악법을 폐기해야 한다. 오늘로서 단식 나흘째로 힘들지만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투쟁을 신호탄으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연합해 간호법·면허취소법 폐기를 관철할 수 있을 때까지 이 한 몸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의협 비대위는 눈에 띄는 투쟁을 찾아보기 힘들다. ■투쟁 로드맵도 아직…"대안으로 맞불작전 시도해야"비대위 투쟁 로드맵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4일 비대위 제1차 회의에서 확정된 사안은 의협 회관에 게재된 간호법·면허취소법 규탄 현수막 유지와, 대국민·회원을 대상으로 한 영상 홍보도 강화 정도다.이 때문에 회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선 오는 9일 집회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와 관련 의사단체 한 임원은 "직회부 사태로 집회·총궐기대회 등 기존 방식으론 간호법·면허취소법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증명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투쟁 대상이 정치권이어서 파업을 고려하기도 힘들고 비대위 입장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다. 다만 그렇다면 왜 비대위를 구성했고, 어떻게 이번 사태를 막을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의료계 일각에선 간호법·면허취소법을 투쟁으로 막을 시기는 지난 만큼 차라리 법리적인 대안으로 맞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해당 법안을 폐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차라리 간호법을 유명무실하게 만들 다른 법안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면허취소법의 경우 처벌규정을 완화하고 협회 자율징계권을 요구해야 한다는 식이다.이와 관련 의료계 한 관계자는 "다수당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사안을 의료계 만으로는 막을 수는 없다. 현 상황을 뒤집기 위해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관련 법안에 대한 국민정서를 파악해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의료계 입장을 관철해 이를 제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을 규탄하고 있다.■믿고 기다려 달라는 비대위…"확실히 보여주겠다"비대위는 간호법·면허취소법 폐기를 목표로 구성된 만큼, 통과 이후 대책은 논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대한 빨리 투쟁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에 없던 방식으로 해당 법안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책임론을 명확히 한 것이 기존 집행부와의 차이점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와 관련 비대위 김경태 부대변인은 "기존과 다른 투쟁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보여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행동이 없어 회원들이 답답해 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의 최종목표는 간호법·면허취소법 폐기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준다면 하지만 조만간 투쟁 로드맵을 발표하고 선포식을 진행하면서 확실한 무언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023-03-07 05:30:00병·의원

서울시한의사회, '패밀리 데이' 행사 전국 방송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1일 경기도 서울랜드에서 '2019 서울시한의사회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우수회원 시상, 패밀리콘서트 순으로 이뤄졌다. 우수회원 표창패는 총 45명에게 수여됐다. 패밀리데이 공개콘서트는 개그맨 조윤호 씨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하여 강난희 여사가 참석했다. 또 서울시한의사회 오길룡·김영권·박혁수 명예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방대건 수석부회장, 한윤승·김경태 중앙감사,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충청남도한의사회 이필우 회장, 전라남도한의사회 강동윤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이 자리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패밀리데이 행사가 WBS원음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됐다"며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 등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24 13:16:49병·의원

의생명 과학자가 뽑은 올해의 의과학분야 연구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우리나라 의생명과학분야 연구자들은 올한해 어떤 연구와 키워드에 의미를 두고 있을까. 자폐증, 조울증, 아토피 피부염 곤련 연구가 그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초연구비, 살충제계란, 인공지능(AI), 미세먼지, 유전자가위 등의 단어가 과학자들의 관심을 끈 단어로 선정됐다.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의생명공학연구자 12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내부 자문단 논의를 거쳐 '의과학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 5편을 비롯해 올해의 키워드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정훈·서판길·최제민 교수, 김태돈 박사, 고규영 단장, 최세영·김경태 교수 ▲조울증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의 작용 메커니즘 규명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단백질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 ▲장내 면역세포 분화 돕는 마이크로 RNA 발견 ▲혈관신생 지휘하는 전사인자 단백질 발견 ▲자폐증 생쥐 모델 확보 성공 등이 그 주인공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이들 연구 내용을 살펴봤다. 조울증 원인 유전자 발견 울산과학기술원 서판길 교수와 포항공대 김정훈 교수팀은 조울증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 조울증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흥분성 신경세포에서 PLCγ1의 작용 메커니즘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쥐를 통해 뇌의 신호전달 단백질인 피엘씨감마원(PLCγ1) 기능이상이 조울증 발생의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PLCγ1은 뇌에서 분리 정제해 분자적 특성을 밝힌 단백질이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실렸다. 아토피피부염·건선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 한양대 생명과학과 최제민 교수팀은 사람의 피부조직을 투과할 수 있는 새로운 피부투과성 펩타이드(AP)를 발견했다.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싸이토카인 신호조절 바이오신약 후보물질(AP-rPTP)까지 개발한 것. 최 교수는 "다양한 피부질환 및 피부노화개선 관련 응용연구의 피부약물전달 플랫품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팀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 개발사업 중개중점연구 및 범부처 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진원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미국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JACI)에 실렸다. 소장 내 면역세포 분화 돕는 마이크로 RNA 발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CiM융합연구단 김태돈 박사팀은 소장내 상피내 림프구(IEL) 세포 분화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마이크로 RNA를 발견했다. IEL(상피내 림프구) 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miR-150 역할에 대한 종합 모식도 연구팀은 miR-150이 결여된 마우스의 소장내 IEL세포가 정상 IEL세포 보다 월등히 낮은 수로 분포하고장 점막질환 모델에서 장내 점막손상이 더 심각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miR-150이 소장내 IEL 세포의 분화를 유도하는 분자 모델도 제시했다. miR-150은 신호전달매개체인 'TGF-β 수용체II'의 발현을 증가시켜 IEL의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점막 면역체계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분자임을 규명한 것이다. 김 박사팀 연구는 '알레르기 및 임상면학학회지(JACI)' 온라인판에 실렸다.  혈관신생 지휘하는 단백질 발견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단장 고규영) 연구진은 혈관신생을 위한 세포활동을 지휘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혈관신생은 기존 혈관에서 새로 혈관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혈관내피세포의 이동, 증식, 혈관장벽 형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여러 단백질과 유전자가 관여한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YAP/TAZ 전사인자가 혈관발아부터 혈관장벽을 만드는 세포활동 과정을 관할하고 조절함을 발견했다. 전사인자는 DNA 유전정보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조절 단백질을 말한다. 연구진은 혈관 관련 질병을 치료하는데 혈관신생의 핵심역할을 하는 YAP/TAZ 전사인자가 주요 표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임상연구학회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f 12.784)에 실렸다. 자폐증 가진 생쥐 모델 확보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팀은 서울대 최세영 교수와 자폐증을 앓는 생쥐 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자폐증 원인 중 하나는 뇌 조직 속 뇌 신경인자가 작용하는 세포막 수용체(TrkB 수용체)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수용체가 줄어들면 뇌 속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자폐증이 생기는데 연구팀은 TrkB 수용체를 제거한 자폐증 쥐를 만들었다. 자폐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동물실험이 필수지만 자폐증 동물 모델 확보가 제한적이어서 어려움이 많았던 게 현실이다. 이번 연구는 실험의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실렸으며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 21사업과 포스코 그린사이언스 지원으로 수행했다.
2017-12-15 12:00:56병·의원

빅데이터 활용 건강관리 챙기는 금융상품 ‘봇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효용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사들이 고객들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접목해 이전까지 없던 신개념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금융사들은 새로운 상품을 통한 추가 고객 확보는 물론 건강을 독려하는 사회적 명분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금융 혜택도 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사와 소비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금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전문기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최근 KB국민카드와 손잡고 걸음 데이터와 금융을 결합한 헬스케어 신용카드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를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이 카드는 사람들의 걸음 수를 포인트 신용카드에 연계한 상품으로 직토의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더챌린지’를 활용해 매월 목표 걸음 수인 30만보를 달성하면 카드 포인트 2%를 추가로 더 획득해 최대 5%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해당 카드 사용 고객은 반드시 더챌린지를 통해 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야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걷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더챌린지가 제공 중인 다양한 걸음 미션과 경쟁을 통해서도 건강 뷰티 패션 숙박 영화권 등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도 하고 매력적인 상품 혜택까지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NH농협생명도 최근 고객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특화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NH농협생명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해 농업인 청구건수가 많은 5대 재해 골절을 찾아 위험률을 신규 개발한 상품으로 농업인을 위한 보장성 보험으로 질병과 재해를 모두 보장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건강정보 제공서비스, 전문 의료진 전화 상담, 병원 예약대행, 간호사 동행 진료서비스 등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KT와 인슈테크 서비스 공동 연구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NH농협생명은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가입자들의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보험료를 돌려주는 형태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빅데이터·모바일 기반 보험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ING생명은 ‘질병 발생 이후 보장’이라는 기존 보험 개념에서 탈피해 질병 발생 이전부터 고객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걷기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인 ‘iWALK(아이워크)-닐리리만보(이하 닐리리만보)’ 앱을 출시했다. 닐리리만보는 걷기 운동을 게임처럼 즐기도록 지원하는 건강관리 앱으로 다양한 미션 퀘스트를 수행하며 해당 거리만큼 걷도록 설계돼 있다. 사용자들은 일정 거리 이상 걷거나 친구 초대 등으로 모을 수 있는 ‘shoe(슈)’ 포인트를 모아 스타벅스 기프티콘 이벤트, 여행 상품권 이벤트 등에 응모할 수 있다. 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최신 매거진 구독 서비스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ING생명은 또한 닐리리만보 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금융업계 행보는 카드 사용이나 보험 및 적금 등을 가입할 때 건강관리도 하면서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금융기업들이 마케팅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직토 김민석 마케팅이사(CMO)는 “이번 KB카드와의 신용카드 제휴 출시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실제 사업화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금융업계 니즈가 높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금융업계 사업제휴 요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다 더 다양하고 심층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30 21:46:17의료기기·AI

[인사]국립암센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연구소 ▽부장급 △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이창헌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최일주 ▽과장급 △암중개연구과장 및 유세포분석실장 공선영 △생체표지자연구과장 직무대리 서호경 △비교생명의학연구과장 직무대리 윤경실 △분자영상연구과장 및 동물분자영상실장 김석기 △면역치료연구과장 및 현미경영상실장 박은정 △혁신의료기술연구과장 손대경 △입자치료연구과장 김상수 △정밀의료연구과장 장희진 △신표적탐색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선신 △호발암연구과장 류근원 △희귀난치암연구과장 직무대리 최성원 △암발생전이연구과장 직무대리 김경태 △암미세환경연구과장 직무대리 배영기 △암역학연구과장 김미경 △바이오메트릭스연구과장 직무대리 및 의학통계분석실장 주정남 △암환자헬스케어연구과장 직무대리 정소연 △임상유전체분석실장 홍동완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생존자지원과장 직무대리 양형국(2017년 3월 1일자)
2017-02-28 14:06:08병·의원

검진 우대·종합병원 예약 등 헬스케어서비스 봇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스마트기기 보급이 확대되고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의료상담 ▲병원진료 예약 ▲건강검진 우대 ▲진료비 결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몸에 이상신호가 발생해 신속하게 상담을 받고 병원을 방문하기에 앞서 사전에 자세한 의료상담을 통해 정확한 증상과 병명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병원을 찾아 해당 전문의 진료를 받는 과정 등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 이 같은 서비스에는 종합병원 진료예약 및 건강검진 우대 등과 같은 혜택 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지역별 맞춤 병원 추천, 병원 방문 환자 위치와 진료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지해 현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국민 보건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개발한 ‘직토’는 스마트밴드 자체 기능 외에 이와 연계한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Device to Benefit·D2B)을 표방하는 이 회사는 녹십자헬스케어와 제휴를 통해 지난해 9월 ‘직토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헬스케어서비스 ‘더밸런스멤버십’(The Balance Membership)을 론칭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고가보험에서 제공됐던 이 서비스는 스마트밴드 업계 최초로 직토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더밸런스멤버십을 통해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는 물론 대형 종합병원 우대 예약,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등 파격적인 혜택을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직토워크를 구매하고 스마트폰 ‘직토 앱’ 안에 있는 더밸런스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5대 대형병원을 포함해 80여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5대 대형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종합병원 진료 예약은 물론 전문간호사를 통해 해당 질환과 관련한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3개 진료과 전문의와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와도 1:1 맞춤상담을 통해 평상시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서비스는 앱 안에 있는 ‘컨시어지 데스크 연결하기’라는 핫라인을 통해 해당 병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직토워크 사용자 본인 이외에 직계가족들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도 등장했다. 과거에는 입소문에 의존해 병원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병원을 찾았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에 있는 병원 정보는 물론 자신에게 맞는 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비브로스’가 만든 ‘똑닥’ 앱은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3개월여 만에 약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국 6만4000여개 병원을 사용자의 질환과 위치에 맞게 검색할 수 있는 똑닥 앱은 지역별 맞춤 병원 검색기능과 해당 병원 바로 전화하기 기능, 전국 병원 길 찾기 기능 및 혜택 모아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편의성 때문에 사용자들이 똑닥 앱을 통해 검색한 병원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받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기존 위치기반 병원검색 서비스와 비교해 똑닥은 건강관리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알고 싶은 질병 특징이나 예방법, 치료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에게 맞는 건강 콘텐츠와 관심 정보만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병원 행정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헬스케어서비스도 있다. 수납창구로 가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약 처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앱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결제, 약 처방까지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뱅크시스템즈가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병원 솔루션으로 과거 병원 이용자가 겪은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절차 등의 불편함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해결했다. 블루투스 기반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을 탑재해 위치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를 구현해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부터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엠케어가 인지해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한다. 대기번호표 발급, 진료 현황 안내, 스마트 결제, 진료 및 검사결과 이력관리, 처방전 발급 및 내용 조회 등 병원 내 발생하는 모든 과정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엠케어는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에 솔루션을 구축했고 점차 적용 병원을 늘려가고 있다. 나아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직토 김경태 대표는 “스마트기기라는 하드웨어 자체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사용가치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스마트밴드와 연계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보편화된 스마트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진화하고 풍성한 헬스케어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국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6 15:52:44병·의원

직토·녹십자헬스케어, 헬스케어 IoT 시장 선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용 스마트밴드 개발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가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와 ‘스마트밴드를 통한 헬스케어 및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직토는 2014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 투자를 받아 설립돼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걸음걸이 교정용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출시한 웨어러블기기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 계열사로 전통적인 질환관리는 물론 미래형 건강관리서비스(u-Health System) 등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직토는 이번 협약으로 직토워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걸음걸이 교정은 물론 건강 이상 시 녹십자헬스케어의 전문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밴드 헬스케어서비스는 보험사 중심으로 이뤄진데 반해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토는 이를 통해 직토워크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헬스케어 스마트밴드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직토 서한석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IoT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D2B 서비스(Device to Benefit: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를 직토워크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8-16 15:26:22의료기기·AI

폐질환 환자 재활치료용 게임 앱 등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폐질환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게임 앱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앱 개발업체 ‘소니스트’(대표 김경태)는 폐질환 재활치료용 스마트폰 게임 앱 ‘다함께 후후후’를 출시했다. 이 앱은 소니스트가 출원한 호흡재활 관련 특허를 활용해 개발한 호흡 재활치료용 게임 앱. 김경태 대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중증 호흡기질환으로 호흡재활운동이 필요한 질병”이라며 “전 세계 폐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이 게임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게임 앱 ‘다함께 후후후’는 앱에서 16가지 폐 치료용 게임을 선택해 환자 폐활량과 활동을 촉진하도록 제작됐다. 이 앱은 의사가 환자에게 폐 재활치료 처방을 하면 환자가 병원 치료실에 가서 태블릿 PC에서 앱을 실행해 게임 상에서 사용되는 폐 재활운동 게임을 실행시키면 된다. 이를 통해 환자 폐 치료에 효과를 줄 수 있고, 의사 관리자 모드에서 환자의 재활운동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다. 더불어 ▲폐기능 검사 ▲호흡기압 검사 ▲최대 환기량 검사 3가지를 측정할 수 있다. 김경태 대표는 “다함께 후후후 사용에 대해 복지부 승인을 받았고 국내 대형병원과 재활병원에 납품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즐겁게 호흡재활 기반 게임을 즐기면서 폐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07-01 15:21:54의료기기·AI

"제약산업 백년대계, 국민 신뢰확보·글로벌 역량이 관건"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제약산업은 명실상부하게 선진산업으로의 면모를 갖췄다고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 해야할 일은 아픔이 있더라도 철저하게 지속적으로 (신약개발, 윤리경영, 글로벌 진출 등을)실천하고 정부 등 외부 지원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5일 제약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70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게 성장한 것은 회원사의 헌신적 노력과 도전,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계의 협조와 뒷받침 있기에 가능했다"며 "국민에게 더 사랑과 신뢰를 받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한단계 더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R&D를 통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윤리경영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한 국산의약품의 생산과 신약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을 가속화 해야 한다"며 "윤리경영 확립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이다. 윤리헌장 선포와 강령 제정 이후 탈(脫)리베이트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도 촉구했다. 이 회장은 "제약협회는 선진 제약시설과 역량을 시민에게 적극 공개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 활성화 할 것"이라며 "제약산업 비전을 구체화한 2020년 세계 7개 제약강국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의 획기적 지원 확대와 함께 약가제도 등 관련 제도를 일관적·안정적으로 유지해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약산업을 미래 먹거리 측면 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우리의 약으로 지킨다는 제약주권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약산업계와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제약 파트너십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개회사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한미약품 정성엽 이사대우 ▲녹십자 우홍권 차장 ▲JW중외제약 정진용 부장 ▲아주약품 김동엽 부장 ▲코오롱제약 이성대 과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서광석 부장 ▲유한양행 공병준 부장 ▲명인제약 이정욱 차장 ▲보령제약 이행수 차장 ▲유혼스 박수정 과정이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신풍제약 김재환 부사장 ▲한독 장우익 부사장 ▲종근당 고여욱 이사 ▲한국다이이찌산쿄 양현주 이사 ▲CJ헬스케어 김종철 부장 ▲한국다케다제약 김보경 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동화약품 오희수 상무 ▲삼진제약 최지현 실장 ▲SK케미칼 류근호 팀장 ▲일성신약 황태연 차장 ▲한림제약 김성준 차장에게 돌아갔다. 한국제약협회장 표창은 ▲한화제약 이춘재 부장 ▲대웅제약 한지성 팀장 ▲일동제약 강정훈 차장 ▲삼양바이오팜 배지영 과장 ▲한국제약협회 김경태 과장이 수상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승인했다. 제약협회는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향한 새출발을 위해 '국민 신뢰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는 ▲윤리경영 확립 ▲R&D 지원환경 조성 ▲글로벌 진출 뒷받침 ▲대국민 산업홍보 강화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제시했다. 한편, 2015년 예산(안)은 2014년 55억2270만원보다 9억4662만원 늘어난 64억6932만원을 의결했다.
2015-02-25 15:16:49제약·바이오

"우린 아직 젊기에…" 진료 이어가는 정년 교수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23일 메디칼타임즈가 올해 주요 의과대학의 정년퇴임 교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상당수 교수들이 퇴임 이후에도 왕성한 진료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내과·74년졸), 윤여규(외과·75년졸), 최병인(영상의학과·74년졸) 교수는 각각 명지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중앙대병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간학회 이사장을 지낸 이효석 교수는 간 질환 명의로 간암 및 간경화 치료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임상에서 입증된 치료법만을 고수하는 정통파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최병인, 신상구, 이효석, 윤여규, 하성환 교수 최병인 교수는 영상의학회장, 초음파의학회장을 두루 거쳐 간학회장을 지냈으며 얼마 전에는 의학한림원 부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지난 99년에는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2004년 아시아초음파의학회장을 지냈으며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방사선의학회장 등을 지내며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히기도 했다. 윤여규 교수 또한 갑상선수술 명의로 그는 박재갑 교수에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도 진료를 계속해왔다. 이밖에도 국가임상사업단장으로 이름을 알린 신상구 교수(임상약리학과·74년졸)와 암학회장을 지낸 하성환 교수(방사선종양학과·73년졸)도 정년 퇴임하며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이다. 특히 가톨릭의대는 정년 퇴임 교수 5명 중 한명만 제외하고 4명 모두 진료 혹은 보건의료계에서 그들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톨릭의료원 산업보건대학원 교학부장에 이어 보건대학원장을 지낸 이세훈 교수(예방의학교실·76년졸)는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남은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의무원장에 이어 병원장을 역임, 미세수술학회장 및 이사장을 거쳐 정형외과 학계 명성이 높은 김형민 교수(정형외과·74년졸)를 이어간다. 왼쪽부터 김은중, 김형민, 이세훈, 유건희, 권오경 교수 마취과학회 서울지회장, 호흡관리학회 부회장을 지낸 유건희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퇴임 이후에도 성빈센트병원에서 계속 진료하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수련교육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은중 교수(산부인과·75년졸)도 타 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계속한다. 마취통증의학회 고시이사, 중환자의학회 총무이사 등 학계 임원을 두루 지내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 온 권오경 교수(마취통증의학과·75년졸)도 올해 정년 퇴임한다. 연세의대도 퇴임 교수 9명 중 4명이 정년 이후에도 진료 활동을 이어간다. 영동 세브란스 피부과 과장, 의대 교무부학장, 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등 보직을 두루 맡은 방동식 교수(피부과·74년졸)는 퇴임 이후 국제성모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계속한다. 당뇨병학회 이사장, 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에 이어 임상의학연구센터 소장을 맡으며 당뇨병 분야 명의로 알려진 이현철 교수(내과·74년졸)는 퇴임 이후 신촌 인근에서 개원해 환자 진료를 이어가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과장을 지낸 이종복 교수(안과·76년졸)도 퇴임 이후 진료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장, 견주관절학회장, 관절경학회장 등 정형외과학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성재 교수(75년졸)는 정년 이후에도 병원을 옮겨 진료를 계속한다. 왼쪽 위부터 박성수, 남정현, 김경태, 강정호, 함준수, 조삼현, 이명자, 신재훈 교수 이밖에도 의학계 큰 업적을 남긴 많은 교수가 올해 정년을 맞이한다. 성균관의대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초대원장, 대한수혈학회 이사장을 지낸 김대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76년졸)가 올해 병원을 떠나고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호덕 교수(심혈관세포생물학·83년졸)와 장충현 교수(성형외과·75년졸)도 올해 정년을 맞았다. 전남의대는 화순노인전문병원장, 내시경복강경학회장을 역임한 김현종 교수(외과·74년졸)와 대한당뇨병회장, 당뇨병학회 부회장 등 당뇨병학계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정민영 교수(내과·75년졸)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며 정재윤 교수(정형외과·68년졸), 최호선 교수(산부인과·74년졸)도 병원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순천향의대는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임상암학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등 혈액과 종양 관련 모든 학회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박희숙 교수(내과·73년졸)가 병원을 떠난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에 이어 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이민혁 교수(외과·80년졸)는 정년 이후에도 병원에 남아 진료를 지속하고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한병리학회 유방병리연구회 대표를 지낸 이동화 교수(병리과·73년졸)도 새출발을 준비 중이다. 한림의대는 한림대의료원장을 지낸 배상훈 교수(영상의학과·74년졸)와 함께 한림대성심병원장을 역임한 장봉림 교수(산부인과·74년졸), 김광민 교수(마취통증의학과·74년졸), 이병욱 교수(정신건강의학과·76년졸)가 정년 퇴임한다. 한양의대는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결핵및호흡기학회장 및 이사장을 지난 박성수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74년졸)와 함께 강정호 교수(흉부외과·74년졸), 김경태 교수(산부인과·74년졸), 남정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75년졸)가 정년 교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과학회 및 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이어 소화기학회장 및 췌담도학회장 등 소화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함준수 교수(소화기내과·75년졸)와 신재훈 교수(소아청소년과·76년졸), 이명자 교수(방사선종양학과·74년졸), 조삼현 교수(산부인과·75년졸)가 정년퇴임한다.
2015-02-23 12:35:04병·의원

국시원, 컴퓨터화 시험 준비 박차…추진팀 신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 국가시험의 컴퓨터 시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자 '컴퓨터화 시험 추진팀'을 신설했다. 또한 이에 맞춰 총 13명 직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추진팀은 앞으로 컴퓨터화시험 도입을 위한 문항개발역량 강화 워크숍 확대 및 모의시험 시행 직종의 다양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국시원은 부장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해 김현민 시험관리부장(3급)을 컴퓨터화시험 추진팀장(2급)에, 박영민 경영지원부장(3급)을 전산정보부장(2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한 실기시험부 김경태 차장을 고객지원부장에, 송규림 고객지원부장을 경영지원부장에, 권일 전산정보부장을 시험관리부장에 각각 전보 발령했다.
2014-04-01 16:02:56정책

한양대병원, 부인종양센터 개소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12일 본관 2층에서 부인암 진료를 특화하기 위해서 부인종양센터를 개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부인종양 진료에는 김경태 교수(현 부인종양센터 명예센터장)가 혼자서 진료를 해왔지만, 최근 최중섭 교수, 배재만 교수 등을 영입하여 젊은 의료진이 수혈됐다”며, “한양대학교병원 부인암 분야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중섭 부인종양 센터장은 “악성부인과질환뿐만 아니라 양성부인과질환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하고, 내원하는 환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개설 하게 됐다”며,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은 물론, 타과 협진 및 외부병원에서의 이송 등 본 센터를 내원한 모든 부인종양환자들을 가족처럼 돌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소한 부인종양센터의 기본서비스 원칙은 ‘고품격’, ‘Same-day Service’, ‘Team approach’로 부인종양환자들의 치료 전후의 만족도 증가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비뇨기과, 핵의학과 등 관련 교수들과 함께 부인종양과 연관된 모든 질환들을 한곳에서 One-stop service 할 것이며, 모든 부인종양질병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특히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더욱 품격 높은 건강진단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인종양센터 개소 기념으로 최중섭 부인종양 센터장은 ‘Current Advances in Gynecologic Oncology(부인과 종양영역의 새로운 지견)’이라는 제목으로, 초기 자궁경부암환자의 경우 이전처럼 광범위전자궁적출술을 시행하지 않고 자궁경부 일부만을 절제한 후 자궁을 묶어 향후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법 등 최신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012-12-13 14:32:5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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